어렸을 적에는 맨발이 제일 편하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어느 순간 발뒷꿈치가 딱딱한 바닥에 닿을때마다 통증까지는 아니지만 거슬린다 라는 느낌이 들어서 슬리퍼를 신기 시작했죠. 밖에서 신는 슬리퍼는 대수롭지 않게 골랐는데 집에서 신는 슬리퍼는 여러가지 고민하게 되더라구요. 무게는 가벼운지, 오래 신고 서있어도 착화감은 푹신한지, 층간 소음 이슈가 많은 요즘 걸을때마다 소음은 적은지..그래서 만들어 보았습니다.발이 편안해야 몸이 건강하다는 것 알고 계신가요? 배수 구멍때문에 또는 디자인 때문에 생긴 그물망으로 딱딱해서 신고 있으면 발이 자국이 남도록 아프던 슬리퍼에서 벗어나 1.5cm의 두꺼운 EVA소재의 폭신하면서도 가벼운 쿠션감을 느껴보세요. 더 좋은건 거실에서 가볍게 신거나 방수 기능으로 욕실화로도 신을 수 있어요. 닥스만의 세련된 브라운 컬러와 그레이 컬러로 어떤 인테리어에도 어울려요.